[3분 리뷰] 이 회사 계속 다녀도 괜찮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이 내용이 조금 올드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2018년 일본에서 발간된 책을 번역하여 2020년 5월에 출간 한 듯합니다. 이런 내용으로도 책이 나오네 하는 의아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일본인도 이직에 대한 고민이 많듯이 국내에서 일하는 회사원도 더 좋은 회사로의 이직을 항상 고민을 해야 하지요. 이직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잡기위해 가볍게 읽어 볼만한 책입니다. 요즘에는 링크드인에 개인 페이지가 없으면 이직하기 힘들고 개인 이력서가 해드헌터 회사에 공유 되어 있지 않으면, 그 개인의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판단하는 시대입니다.

14p

대기업에 들어가 별생각 없이 20년간 일했던 사람이 실적 부진을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퇴사를 결정했다. 현재의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월급이 필요했기에 필사적으로 이직을 시도했으나, 생각보다 직장을 구하기란 쉽지 않았다. 어지간히 운이 좋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기업에서 특별한 준비 없이 20년을 일했던 직장인이 고도의 ‘전문성’을 갖추기는 어렵다. 또 그런 이들은 자존심은 강해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이들을 내심 깔보기 마련이다. 면접관이 그런 속내를 모를 리 없으니 당연히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어쩔 수 없이 연봉 삭감을 감수하고 다른 중소기업에 들어가지만, 중소기업은 대기업처럼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다. 하던 대로 일을 해서는 절대 성과를 낼 수 없다. 결국 거기에서도 그다지 활약하지 못하다가 일 년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하고 만다. 그렇게 직장을 잃은 그는 끝내 도심에서 조용히 사라진다.

가만히 있다가는 정말 이 글에 나온 사람처럼 될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국대 대기업에서 일하는 많은 이들이 이런 생각에 동감을 하지 않을까 하네요. IT 개발자의 최종 종착점이 치킨집이라고 했는데 그래도 남들보다 더 공부한 분들이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 외식업으로 창업을 하지 않을 듯합니다. 대기업에서 일을 해도 개인의 전문성이 꼭 필요하다는 말로 이해 했습니다.

58p

쇠퇴하는 산업에서 쌓은 경험은 소용이 없다

성장하는 산업에 참여하는 것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자사뿐만 아니라 경쟁사까지 이익이 줄어들고 있다면, 이는 시장이 축소된다는 신호이다

이직을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앞으로의 신규 산업 및 서비스로 이동을 해야 할 듯합니다. 솔직히 지금 당장은 시장성이 없어보이지만 AR, VR, 5G 서비스, 자율주행, 플라잉카, 산업 로봇 등의 업계는 향 후 크게 성장할 산업입니다.

238p

이직의 장애물은 대개 현실적인 위험성이 아니라 남들의 시선 혹은 막연한 공포다

선택의 성공 여부는 나중에야 판단할 수 있다. 유일하게 나중에 확실히 후회할 선택은 ‘각오해야 할 때 각오하지 않은 것’이다.

이직이 당연한 사회가 되면 다른 선택지가 생긴 ‘개인’은 보다 자유로워지고 직원을 끌어당겨야 하는 ‘회사’는 더 매력적으로 변할 것이다.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남들의 시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요. 특히 대기업에서 벤쳐기업으로 이동하는 분들은 그런 고민들이 더 클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는 개인이 선택하지만 그 결과는 나중에야 알 수 있겠지요. 이직을 고려하는 모두 앞으로 성장하는 산업을로 원하는 직무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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