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시대, 일본기업에 취업하라

주말에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으로 앉은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은 책입니다. 일본 또는 해외 취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작가 정희선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한국인에게 일본 취업이 바로 블루 오션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대학생이 한 곳, 즉 한국의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막상 회사에서 쓰일지 안 쓰일지도 모를 스펙을 쌓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레드 오션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우리가 조금만 시야를 넓혀서 일본을 바라본다면, 일본이 블루 오션이 될 수 있다.”

영어권 국가에서 유학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 보다는 일본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계 회사에 취업을 하면 글로벌 커리어를 쌓기가 더 쉬운 이유를 잘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열정과 패기로 똘똘뭉친 국내 젊은 세대들이 일본에서 취업하여 샐러리맨으로 살아가는 것보다는, 신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서비스 및 아이디어 창업을 통해 국내에서 도전을 해 본 후 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쪽을 둘러 보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최근의 동향은 국내와 동남아시아의 특정 국가를 타겟으로 하여 서비스를 고민하는 신규 업체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벤처 VC(캐피털리스트) 분들에게서도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국에서 ICT 서비스 관련 사업을 하기가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 입니다. 물론 미국의 실리콘벨리와는 절대적으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약 5년전과 비교를 해도 여러가지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제도를 활용한다면 다양한 창의적인 사업 시도를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해외에서 글로벌 무대를 기반으로 일을 한다고 해도 월급받는 것은 동일하고, 그 나라에서 집을 직접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매달 나가는 생활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연봉 1억이상을 받는 컨설팅 업계도 매주 바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상당한 업무량이 뒷받침 되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주당 80시간 이상 일하시는 미국계 탑 3티어(멕킨지/베인/BCG) 컨설턴트들이 수두룩합니다. 

2018년 여름 한국의 근로시간도 법적으로 제도화되어 주당 최고 근로시간이 52간으로 바뀐 후 1주에 40시간만 일하는 회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및 미국의 평균 근로 시간과 비슷해지고 있어 워라벨(워킹 & 라이프 벨런스)을 중시하는 사람은 해외취업 보다, 국내 취업도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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